
"이효리와 제작진의 뜻이 통한거죠."
'효리네 민박'을 통해 3년 만에 컴백하는 이효리에 대해 윤현준 CP가 이 같이 밝혔다.
윤현준 JTBC 예능 CP는 19일 비즈엔터와 인터뷰에서 "이효리가 하고 싶었던 프로그램과 제작진이 하고 싶었던 프로그램이 맞아 떨어졌다"라며 캐스팅 뒷이야기를 전했다. 이효리가 방송에 복귀하는 것은 2014년 SBS '매직아이' 이후 3년 만이다.
이효리는 예능의 끼와 재능이 탁월하다. 가수 이상순과 결혼 후 제주도에서 살고 있지만, 그의 일거수일투족은 화제가 되면서 아직도 승승장구하고 있다.
수많은 방송사, 제작사의 러브콜에도 불구하고 이효리가 '효리네 민박'을 선택한 이유는 상호 믿음과 신뢰가 바탕이 됐고, 프로그램의 기획 의도를 지지했기 때문이다.
이효리와 윤현준 CP는 과거 KBS2 '해피투게더'를 함께 했다. 당시 이효리는 신동엽과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윤현준 CP는 조연출이었다.
윤현준 CP는 "이효리와 프로그램에 대해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눴다"면서 "이효리와 이상순이 출연하지만 주인공은 민박집에 머무는 사람들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윤현준 CP는 "전혀 다른 사람들이 이런얘기, 저런얘기 나누는 게 콘셉트"라면서 "편안하게 지켜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5월 촬영을 시작하지만 아직 편성 일자는 확정되지 않았다"며 "우선 녹화를 하고 이후 구체적인 방송 시점을 결정할 것 같다"고 전망했다.
이효리는 지난해 작곡가 김형석이 회장으로 있는 키위미디어그룹과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활동 재개를 예고했다.
한편 '효리네 민박'은 '신화방송', '슈가맨', '크라임씬', 등을 만든 윤현준 CP가 기획하고, '마녀사냥', '말하는 대로'의 정효민 PD가 연출한다. '효리네 민박'은 6월 방송을 목표로 5월 첫 촬영에 돌입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