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1 '대선토론')
'대선토론'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가 '무상급식' 중단에 대해 설명했다.
19일 방송된 KBS1 '대선후보 합동 TV토론회'에서 문 후보의 '무상급식은 왜 중단했나'라는 질문에 홍준표 후보는 "무상급식을 중단한 게 아니고 돈은 주는데 감사를 안 받으니까 중단했다"고 해명했다.
이에 문 후보는 "아이들이 무슨 죄가 있나"라고 되물었고, 홍 후보는 "전교조 교육감이 700억원에 대한 감사를 안 받겠다고 했다. 1년에 700억원씩 주는데 돈은 어떻게 쓰든지 상관 말라는 법이 어디있나"라고 답했다.
이어 "이번에 감사 해보니 부정 투성이었다. 230군데가 잘못되서 고발도 하고 새로 고치라고 했다"며 "애들 주는 급식이 왜 질이 안 좋나. 부정이 많아서 그렇다"고 반박했다.
이에 유 후보가 토론에 개입해 "감사 받으면 무상급식에 찬성하나"라고 물었고 홍 후보가 "그렇다"고 답하자, 유 후보는 재차 "'무상'자가 들어가면 무조건 반대해서 저하고 많이 다투셨다. 말이 자꾸 바뀐다"고 공세를 퍼부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도 홍 후보를 겨냥해 "공짜급식 논란을 일으켜서 밥그릇 다 빼앗았다. 스트롱맨이 아니고 나이롱맨"이라고 거들었다. 홍 후보는 "참 어이가 없는 토론을 한다"고 푸념하며 "무상급식 하나를 가지고 네 사람이 엄청 공격한다. 참 그렇다"고 불편한 심기를 내비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