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라붐의 음반 사재기 의혹에 대해 소속사 NH emg가 해명과 함께 법적 대응 의사를 내놓았다.
NH emg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라붐의 두 번째 미니음반 ‘미스디스키스’를 ‘사재기’한 사실이 없으며, 이에 대한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고소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라붐은 지난달 28일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서 아이유를 꺾고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이후 라붐의 음반 판매량 점수가 지나치게 높다는 지적과 함께 ‘음반 사재기’ 의혹이 불거졌다.
소속사 측은 이 같은 음반 판매량이 라붐과 광고 계약을 체결한 S사의 구매에 영향을 받은 것일 뿐, 사재기는 아니라고 해명했다. NH emg 측은 “라붐은 지난 2월 S사와 글로벌 모델 광고계약을 체결했다”면서 “광고주 측은 전국 매장 및 해외 매장에 이벤트 프로모션용 CD 증정 이벤트를 제안해 이벤트 규모에 맞게 정당한 절차를 걸쳐 CD를 구입한 것”이라고 말했다.
‘사재기’ 논란에 즉각적으로 대응하지 않았던 것은 S사와 광고모델 계약 내용에 포함돼 있었던 비밀유지조항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소속사는 “5월 광고 온 에어를 앞두고 있는 상태라 소속사만의 판단으로 입장을 알릴 수 없었다”면서 이해를 구했다.
아울러 ‘사재기’ 논란과 관련해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멤버들을 향한 비방을 쏟아낸 누리꾼들은 물론, 정황 파악 없이 ‘사재기’가 사실인 양 보도한 매체들에 대해서도 법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NH emg 측은 “지난 수년간 정상의 걸그룹이 되기 위해 피와 땀을 흘린 라붐 멤버들의 노력이 이번 일로 폄훼 되는 것을 더 이상 원치 않기를 바란다”면서 “허위 사실 유포나 악플에 대해 다시 한 번 자제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다음은 NH emg의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십니까. 현재, 라붐의 음반 '사재기' 의혹에 관련된 소속사 입장입니다.
라붐의 소속사는 이번 라붐의 두 번째 미니앨범 [미스디스키스]는 결코 '음반사재기'가 아니라는 점을 밝히는 바이며, '사재기'로 몰고 간 악플러들 '허위사실유포'에 법적 고소를 진행 중입니다.
라붐이 음반사재기를 했다며, 없는 사실을 있는 사실처럼 허위사실유포 및 라붐 멤버들 개인 SNS에 입에 담지 못할 악성 댓글, 회사 및 라붐 그룹 이미지 실추로 인한 피해에 대해 악성 댓글 유저들, 이에 댓글만으로 정확한 정황 파악 없이 사실인 냥 보도한 일부 매체도 법적대응에 들어감과 동시에 의혹에 대해 입장을 말씀 드립니다.
라붐은 지난 2월 S사와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모델 광고계약을 2년전속모델 계약 체결 후 광고촬영까지 마친 상태입니다.
S사는 국내에만 500여개이상 체인점이 있으며, 국내를 포함한 동남아시아에 가맹점을 두고 있는 글로벌 프랜차이즈 그룹입니다.
2017년 라붐과 광고모델 계약을 체결한 광고주 측은 전국 매장 및 해외매장에 이벤트 프로모션용 이용고객 증정 이벤트를 제안해 유통사를 통해 정당하게 CD를 이벤트규모에 맞게끔 광고주 측이 구입했으며, 직접 국내외매장방문 싸인회 프로모션 및 이용고객 증정이벤트를 공지될 예정이었습니다.
‘뮤직뱅크’ 1위와 동시에 '사재기' 논란에 즉각 대응하지 않았던 것은 법적인 문제와 정황으로 인한 논란이 아니었던 점을 인지해 회사 공식입장 표명 자체의 기준을 모색하던 중이었으며 광고계약시 비밀유지조항에 의해 소속사측은 5월 광고 공중파를 비롯한 전 매체 온 에어를 앞두고 있는 상태라 소속사만의 판단으로 입장을 알릴 수 없었음을 이해 바랍니다.
하지만 라붐 멤버들과 소속사측 이미지 실추는 물론 라붐을 지원하는 팬분들의 고충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었기에 광고주 측의 양해와 협조를 구해 비로서 입장을 떳떳이 밝히려고 합니다.
소속사측은 이번 '사재기' 논란으로 인해 라붐 멤버들에게 쏟아지는 비난과 욕설로 인해 지난 수년간 정상의 걸그룹이 되기 위해 피와 땀을 흘린 라붐 멤버들의 노력이 이번 일로 폄훼 되는 것을 더 이상 원치 않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초동 대응을 하지 않아 상황이 이같이 번지게 된 점은 팬분들과 대중분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하며, 이번 계기로 팬과의 소통에 더욱 힘쓰겠습니다.
또 라붐을 믿고 광고 모델로 발탁해준 기업들의 이미지마저 쇄신 될 것으로 보아 소속사가 광고주 프랜차이즈 측에 양해를 구해 의혹에 답변 하게 되었습니다.
이로써 라붐의 1위는 대규모 전속모델을 활용한 프랜차이즈의 이벤트 및 ‘뮤직뱅크’ 방송점수가 안겨준 정당한 1위임을 알리게 되었습니다.
이에 음반 '사재기' 의혹 자체에 대해 언급하며 허위사실유포나 악의적인 악플에 대해 소속사는 자제를 다시 한 번 말씀드리며, 더 이상 라붐 이미지 훼손과 그로 인해 다른 쪽에서도 피해가 가지 않게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