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지성(출처=Mnet '프로듀스101' 시즌2 영상 캡처)
윤지성이 '프로듀스101' 화제 중심에 섰다.
윤지성은 6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3위로 호명됐다. 30위권이었던 윤지성의 순위 상승에 참가자들은 물론 시청자들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윤지성은 MMO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습생으로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했다. 27세 참가자라는 점 외에 춤과 노래 모두 타 실력자에 비해 빼어나진 않았지만 유쾌한 리액션으로 카메라를 장악했다.
특히 초반 다른 참가자들이 가족과 전화 통화에서 눈물을 자아낸 것에 비해 방송 욕심 내는 여동생의 등장으로 큰 재미를 안겼다. "저는 윤지성 참가자의 동생입니다"라는 여동생의 도발에 당황한 윤지성은 "망했다"며 자책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카메라 지분율이 높아졌고, 단독 인터뷰, 리액션 컷에는 윤지성이 빠짐 없이 등장했다. 윤지성의 분량이 높아진 만큼 순위도 놀랄만큼 상승했고, 첫 방출 순위 발표식에서 깜짝 3위 안착이라는 기적을 만들어냈다.
앞서 '프로듀스101' 시즌1에서 실력이 구멍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노력하는 모습으로 국민 프로듀서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김소혜에 이어 윤지성이 데뷔 꽃길을 걸을 수 있을지 관심이 고조되는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