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수부터 이민호까지, 강남구청에 스타들이 몰리고 있다.
이민호가 대체 군 복무 지역으로 서울시 강남구청으로 배속되면서, 과거 강남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공익)으로 근무한 스타들이 눈길을 끈다.
이민호는 지난 12일 오전 9시, 서울 강남구 학동로에 위치한 강남구청에 사회복무요원으로 첫 출근 했다.
이민호는 지난 2006년 교통사고로 중상을 입어, 오른쪽 다리에 교정용 철심을 박았다. 2011년에도 드라마 촬영 중 교통사고를 당했고, 이후 병무청 신체검사에서 6급 판정을 받아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게 됐다.
이민호는 선 복무 후 입소 제도에 따라 강남구청에서 먼저 복무를 시작하고, 1년 내 병무청이 지정하는 기간에 훈련소에 입소해 4주간 훈련을 받게된다.

이민호가 군 복무하게 되는 강남구청에는 현재 JYJ 박유천도 관광진흥과에서 근무하고 있다. 박유천은 오는 8월 말 소집해제를 앞두고 있다.
대중은 이민호와 박유천은 3개월 정도 함께 근무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이민호는 강남구청이 아닌 수서종합사회복지관에서 근무하게 됐다. 근무 당일 상위 기관인 강남구청에 신고한 후, 배정 받은 수서종합사회복지관으로 이동한 것이다.
이민호 이외에도 고수가 지난 2006년부터 2008년까지는 강남구청 공원복지과에서 근무를 했다. 신화 전진은 지난 2009년 강남구청 도시관리공단에서, 김남길도 지난 2010년 강남구청 도시관리공단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했다.

많은 스타들이 강남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는 이유는 주소지 인근 지역에서 근무해야된다는 방침 때문이다. 근무지는 근무지선택신청기간에 자신이 원하는 지역을 선택할 수 있고, 주민등록상 주소를 기준으로 왕복 3시간 이내 지역으로 배정된다. 많은 연예인들이 강남구에 거주하고 있기 때문에 강남구청 인근 지역에서 근무할 수 밖에 없다.
한편 이민호는 오는 2019년 5월 소집해제 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