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
드라마 ‘역적’이 자체 최고 시청률로 종영했다. 그러나 동시간대 방송되는 ‘귓속말’ 보다는 낮은 수치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가 17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6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이하 역적)’은 전국기준 14.4%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는 전날 방송분이 보인 12.1% 보다 2.3%P 상승한 수치이자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그러나 경쟁작 SBS ‘귓속말’ 보다는 2%P 낮은 시청률을 보이면서, 월화극 1위 자리를 탈환하지 못한 채 아쉽게 퇴장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연산(김지석 분)과 녹수(이하늬 분)의 비참한 최후와 함께 2세를 가진 홍길동(윤균상 분), 가령(채수빈 분)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홍길동 패거리는 정체를 숨긴 채 생활을 이어나갔지만 백성들이 고통에 처할 때마다 등장해 악인들을 벌했다.
후속 작품으로는 이시영, 김영광 등이 출연하는 ‘파수꾼’이 방송된다. 오는 22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시청자들을 만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