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역적'은 강했다…'귓속말', 이상윤 이보영 본격 활약에도 시청률 삐끗

▲'귓속말' 15회 스틸컷(사진제공=SBS)
▲'귓속말' 15회 스틸컷(사진제공=SBS)

'귓속말' 시청률이 아쉬운 고배를 마셨다.

17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6일 오후 10시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귓속말' 15회는 전국기준 시청률 16.4%(이하 동일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4회 방송분이 기록한 자체최고 시청률인 17.0%보다 0.6%p 하락한 수치다.

'귓속말'은 앞서 15%대 시청률을 보이며 MBC 월화드라마 '역적'과 1위 다툼을 이어오고 있었다. 그 가운데 14회 방송분이 급등하며 '역적'과 큰 차이를 벌렸다. 종영까지 단 2회 남은 '귓속말'인 만큼 향후 20% 고지를 넘볼 수 있는 가능성 또한 제기됐다.

하지만 '역적' 마지막회의 공세는 강했다. 이야기 구조가 심화되고 있는 '귓속말'임에도, 월화드라마 1위를 다투던 '역적'의 마지막회가 '귓속말' 시청률 0.6%p 하락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귓속말'은 현재 최수연(박세영 분)이 태백 대신 자신의 어머니를 구하는 결정을 내리며 강정일(권율 분)을 배신했다. 최수연은 강정일이 김성식 기자 살해 사실을 자백하는 영상을 신영주(이보영 분)에 넘겼고 이에 신영주는 강정일을 체포하려 태백으로 향했다. 강정일의 공작에 의해 수세에 몰렸던 이동준(이상윤 분) 또한 강정일의 살해 사실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던 '귓속말'이 어떤 결말을 향해 치닫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동준 신영주가 최후에 웃는 권선징악 결말이 무사히 그려질지, 라이벌 '역적'의 퇴장으로 월화드라마 시청률 최강자로 자리매김할지 안방극장의 시선이 모이고 있다.

SBS 월화드라마 '귓속말'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김예슬 기자 yeye@etoday.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