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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클' 김강우 "형사役만 고집? SF 추적극에 꽂혀 작품 선택"

▲김강우(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김강우(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써클' 김강우가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11일 오후 2시 서울시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5층 아모리스홀에서 tvN 새 월화드라마 '써클 : 이어진 두 세계'(극본 김진희 유혜미 류문상 박은미, 연출 민진기, 이하 써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배우 여진구, 김강우, 공승연, 이기광, 민진기 감독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강우는 출연 이유에 대해 "SF 추적극에 꽂힌 것 같다. 그동안 드라마나 영화 속에서 본 형사 모습과는 조금 다르다"고 운을 뗐다. 형사 역할을 선호한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사실 형사 역을 그렇게 많이 하진 않았었다. 이미지가 강렬하게 남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강우는 "내가 맡은 '파트2: 멋진 신세계'는 지금으로부터 20년 후의 이야기를 담는다. 하지만 지금 보면 20년 전이라 해서 사람들의 삶이 크게 다르지 않은 만큼, 그거에 중점을 둬서 사람 냄새 나게 꾸미고자 했다. 스마트 지구의 삶과는 또 다르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형사라는 직업에 크게 얽메이진 않는다. 좀 더 자연스럽고 인간미 물씬 나는 역할이다"고 귀띔해 역할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한편, tvN 최초 SF 추적극 '써클'은 2017년 미지의 존재로 인해 벌어진 의문의 살인사건을 쫓는 '파트1: 베타 프로젝트'와, 감정이 통제된 2037년 미래사회 '파트2: 멋진 신세계'를 배경으로 두 남자가 미스터리한 사건을 추적해가는 드라마다.

'외계에서 온 미지의 인물'이라는 SF적 소재와 미스터리 추적극 특유의 긴장감 넘치는 전개가 더해져 지금껏 보지 못한 새로운 볼거리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타임슬립이 아닌, 다르면서도 이어져 있는 두 시대의 이야기가 한 회에 펼쳐지는 '더블트랙' 형식을 취해 더욱 관심을 모은다.

'써클'은 오는 22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김예슬 기자 yey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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