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광(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배우 김영광이 시청률 공약으로 커피, 분식 배달을 내걸었다.
김영광은 19일 오후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된 새 월화드라마 ‘파수꾼’ 제작발표회에서 “시청률 10%가 넘으면 커피와 분식차를 끌고 다니며 배달을 하겠다”고 밝혔다.
‘파수꾼’은 오는 22일 KBS2 ‘쌈, 마이웨이’와 동시에 첫 방송을 시작한다. 일주일 뒤인 29일에는 SBS 새 월화극 ‘엽기적인 그녀’가 첫 방송을 앞두고 있어 치열한 시청률 경쟁이 예상되는 상황.
이시영은 “(시청률이) 신경 안 쓰인다면 거짓말일 것이다. 다행히 장르가 많이 달라서 선호하는 작품을 볼 거라고 생각한다”면서 “우리는 좋은 감독님 탄탄한 시나리오가 있어서 그걸 믿고 가는 것 같다. 아직까지는 재밌게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광은 “우리 작품은 타 방송사 작품과 다른 매력이 있는 것 같다.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는 당부를 남겼다.
그러면서 그는 “시청률에 대해 우리끼리 얘기한 적 있다. 10%가 넘으면 내가 커피를 배달하고 누나가 분식을 배달하자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파수꾼’은 범죄로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평범했던 일상이 하루아침에 산산조각 나버린 사람들이 모여서 아픔을 이겨내고 정의를 실현하려 하는 모임을 만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시영, 김영광, 김태훈, 샤이니 키, 김슬기 등이 출연하며, 오는 22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전파를 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