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여름 최고 기대작 ‘군함도’(감독 류승완, 제작 외유내강)가 1차 스틸을 공개했다.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하시마, 군함 모양을 닮아 군함도라 불림)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베테랑’으로 1341만 명을 동원한 류승완 감독과 배우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의 만남이 더해져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7일 이번에 공개된 보도스틸은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 김수안의 새로운 변신과 완벽한 연기 시너지는 물론 군함도 조선인들의 목숨을 건 탈출이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배 안에서 군함도를 바라보는 황정민, 소지섭, 이정현, 김수안의 걱정 어린 눈빛이 담긴 스틸은 군함도로 오게 된 이들의 사연과 앞으로 겪게 될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악단장 ‘이강옥’ 역의 황정민은 군함도에 오기 전후의 모습이 180도 달라, 확연히 대비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특히 딸 소희를 업은 채 아슬아슬하게 사다리를 오르고 있는 황정민의 모습은 딸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건 탈출을 감행하는 아버지의 절박한 마음과 부성을 느끼게 한다.

경성 최고의 주먹 ‘최칠성’ 역의 소지섭은 군함도로 끌려온 조선인들 사이에서 꼿꼿이 서 있는 모습부터 ‘말년’ 역의 이정현과 팽팽하게 대립하는 모습, 두려운 기색 없이 일본군에 끌려가고 있는 모습까지 강한 남성미와 카리스마를 발산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군함도 잠입 이전 임무를 받고 있는 모습과 군함도에 오게 된 후 촛불을 들고 있는 조선인들 사이에 서있는 독립군 ‘박무영’ 역 송중기의 스틸은 강인하고 무게감 있는 모습으로 ‘군함도’를 통해 보여줄 새로운 변신과 깊이 있는 열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1945년 실제 군함도를 생생하게 재현해낸 비주얼은 압도적 스케일의 규모감으로 시선을 끈다. 허리조차 펼 수 없는 좁은 지하 탄광에서 석탄을 채굴하는 조선인과 줄을 지어 지옥계단을 내려가는 조선인들의 모습을 담은 스틸은 당시의 삶을 고스란히 보여주며 가슴을 먹먹하게 한다. ‘군함도’는 7월 관객을 만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