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버지가이상해' 류수영·이유리(출처=KBS2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아버지가 이상해' 류수영과 이유리의 결혼식 사진이 공개되면서 앞으로 펼쳐질 결혼 인턴 생활에도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10일 KBS2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방송에 앞서 제작진은 차정환(류수영 분), 변혜영(이유리 분)의 결혼식 사진을 공개했다. 양가 반대, 서로 다른 가치관으로 갈등을 빚었던 차정환, 변혜영이 드디어 결혼하게 된 것.
차정환과 변혜영은 대학교 선, 후배 사이인 둘은 헤어진 지 8년 만에 동창회 자리에서 재회, 이후 방송국PD와 방송에 출연한 로펌 변호사로 만나 으르렁대다 다시 연인이 됐다. 변혜영은 비혼주의자로 결혼이 우선 순위가 아니었지만 차정환의 설득에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 하지만 "여전히 내가 결혼을 해낼 수 있는 사람인지 알 수 없다"면서 1년 간의 결혼 인턴제를 제안해 흥미를 자아냈다.
변혜영과 차정환의 결혼은 건물주와 세입자 사이인 원수와도 같던 부모님의 사이도 뛰어넘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풍풍 같은 상견례를 마친 후 "결혼을 때려치우자"던 두 사람이 부케를 쥐고 포즈를 취하게된 배경에도 관심이 쏠린다.
한편 '아버지가 이상해'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