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엽기적인 그녀')
'엽기적인 그녀' 주원이 오연서를 또 다시 구했다. 로맨스 시작일까?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이하 엽기녀)에서는 혜명공주(오연서 분)가 또 견우(주원 분)의 도움을 받았다.
이날 견우는 "공주가 풍등 축제에 왔대", "남자들을 끼고 즐겼다더라" 등의 소문을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듣게 됐다.
그 시각, 혜명공주는 연금을 뚫고 이번에도 월담해 거리에 나와있었다. 그는 음주 승마로 아이들을 칠뻔한 양반을 가로 막고 있었다. 취객이 말을 듣지 않자 말 고삐를 흔들어 끌어내리려고 했다. 그러나 이로 인해 말이 날뛰며 혜명공주까지 위험한 상황이 벌어졌다.
일촉즉발의 순간 견우는 혜명공주에게 뛰어들었다. 견우는 날뛰는 말 앞에서 깜짝 놀라 어쩔 줄 모르는 혜명공주를 당겨 품에 안았다. 정신을 차린 혜명공주는 견우의 품에 안긴 걸 알고 깜짝 놀라 뿌리쳤다.
이윽고 견우는 포졸들을 불러 연금을 풀고 나온 공주 대신 취객을 음주 승마로 고발했다. 이어 그는 공주에게 "보통 이렇게들 한다. 무작정 가로막고 윽박지르지 않고 현명하고 침착하게"라며 공주에게 세상 사는 법을 알려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