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NS엔터테인먼트)
개그맨 박성광이 영화감독으로 변신한다.
13일 '슬프지 않아서 슬픈'(감독 박성광·제작 뉴문 픽쳐스)의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촬영 현장 속 열정이 가득한 배우들과 감독의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개그맨에서 감독으로 변신한 박성광은 현장을 진두지휘해 훌륭한 연출을 탄생시켰다는 후문이다.
주연을 맡은 배우 성현, 김용주 역시 시종일관 박성광 감독의 곁을 떠나지 않으며 작품에 대한 고민을 나누거나 끊임없이 자신의 연기를 모니터했다.
박성광의 단편 영화 '슬프지 않아서 슬픈'은 기억을 점점 잃어가는 택배기사 철우(성현)가 여주인공 민지(김용주)를 사랑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가슴 시린 멜로 드라마다.
'슬프지 않아서 슬픈'은 박성광의 감독 데뷔작인 단편 영화 '욕'에 이어 그가 두 번째로 연출을 맡은 단편 영화로, 개봉 전부터 대중들의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제작사 뉴문픽쳐스는 3색 옴니버스(멜로, 스릴러, 액션) 작품을 기획하고 있다. 이 중 멜로 작품으로 '슬프지 않아서 슬픈'을 최종 선정했으며 나머지 작품인 스릴러 장르 '택시_77882'와 액션 장르 '13분_재앙의 서막'을 추가로 촬영한 후 내년 옴니버스 영화 형태로 정식 개봉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