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NL코리아9' 방송화면 캡처)
'SNL코리아9'가 포맷 변화를 맞는다.
14일 tvN 관계자는 "그동안 생방송으로 진행됐던 'SNL코리아9'가 프로그램 완성도를 높이고자 오는 7월 22일 방송부터 녹화 방송으로 전환된다"고 밝혔다.
기존 'SNL' 시리즈는 2, 3차례의 리허설을 거쳐 1차 공연과 2차 공연을 진행했고, 그 중 2차 공연이 생방송으로 나갔다. 하지만 7월 중순부터 녹화체제로 전환함으로써 1, 2차 공연 중 더 잘 나온 씬을 편집해 본 방송의 재미와 완성도를 높인다는 취지다.
이에 따라 'SNL코리아9'는 오는 7월 8일까지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이후 2주간의 재정비를 거친 뒤 오는 7월 21일 첫 녹화를 진행해 7월 22일 오후 10시20분에 'SNL코리아9' 17회가 방송될 예정이다.
tvN 측은 "제작진은 'SNL코리아'를 시즌 9까지 이끌어오며 시청자들에게 더 웃음을 드리고자 늘 고민해왔다"면서 "이번에 새로운 포맷으로의 도전을 통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SNL코리아9'를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7일 방송에서는 가수 로이킴이 호스트로 출연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