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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은 “드라마 ‘마의’ 촬영하며 귀신 자주 봤다”

▲배우 김소은(사진=JTBC '아는형님')
▲배우 김소은(사진=JTBC '아는형님')

배우 김소은이 귀신을 본 경험을 털어놨다.

김소은은 17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 게스트로 출연해 “드라마 ‘마의’를 촬영할 당시 현장에서 귀신을 자주 봤다”고 말했다.

이날 김소은은 귀신을 본 적 있느냐는 질문에 “그동안 없었는데 ‘마의’를 촬영하면서 귀신을 자주 봤다”고 말해 모두를 놀래게 했다.

그는 “‘마의’를 용인에 위치한 드라마 세트장에서 촬영했다. 가는 길이 굉장히 험했는데 개울가에 매일 한 남자 아이가 있었다. ‘왜 쟤는 항상 혼자 있을까?’라고 매니저에게 물어봤는데 매니저는 그 아이를 못봤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같이 작품을 했던 조보아와 조보아의 매니저는 그 아이를 다 봤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김소은은 또한 “자유로에서 귀신을 본 적도 있다. 나는 차 뒷자리에 앉아 있었고 매니저가 운전했는데 표지판에 여자 귀신이 거꾸로 매달려서 있었다”고 전했다.

이야기를 듣던 황치열은 옆자리에 앉은 존박을 놀래켰고 존박은 정색을 하면서 “하지 말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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