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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꾼’, 자체 최고 시청률…‘엽기적인 그녀’ 맹추격

(사진=MBC '파수꾼')
(사진=MBC '파수꾼')

월화드라마 ‘파수꾼’이 또 한 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찍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가 28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7일 방송된 MBC ‘파수꾼’은 전국 기준 23회 8.0%, 24회 8.6%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는 전날 방송분이 기록한 7.4%, 8.2% 보다 각각 0.6%P, 0.4%P 상승한 수치다. 아울러 종전 자체 시청률 8.6%와 동일한 기록을 보이면서 자체 최고 시청률 돌파의 가능성을 열어뒀다.

동시간대 방송되는 SBS ‘엽기적인 그녀’와 경쟁 구도 또한 흥미롭다. 한 때 KBS2 ‘쌈 마이웨이’와 시청률 1위 경쟁을 이어가던 ‘엽기적인 그녀’는 최근 한 자릿수 시청률을 벗어나지 못하며 부진을 겪던 터. 지난 27일 방송분 역시 ‘파수꾼’과 1%P 내외의 차이를 보이면서 2위 자리마저 위태롭게 됐다.

한편, 이날 방송된 ‘파수꾼’에서는 장도한(김영광 분)이 경찰에 체포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아울러 윤승로(최무성 분)의 아들 윤시완(박솔로몬 분)은 또 다른 살인을 예고해 긴장감을 높였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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