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륨' 김예원(출처=KBS)
'볼륨을 높여요' 김예원이 정식 DJ가 되기 위해 준비했던 부분에 대해 밝혔다.
김예원은 29일 서울시 영등포구 KBS신관 웨딩홀에서 진행된 KBS쿨FM '볼륨을 높여요' 기자간담회에서 "라디오를 꼭 해보고 싶었다"면서 "스페셜 DJ라는 기회가 왔을 때 잘 해내고 싶었고, 꼭 도전해보고 싶어서 많이 준비했었다"고 밝혔다.
김예원은 앞서 14일과 15일 스페셜 DJ로 '볼륨을 높여요'를 진행한 바 있다. 연출자 임병석 PD는 "목소리가 설탕같다"며 "이 목소리가 필요하다는 생각에 정식 DJ 제안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예원은 "라디오가 지금 시대에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이어오는 몇 안되는 매체 중 하나지 않나"라며 "그게 큰 매력이라 그 부분을 꼭 도전해보고 싶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소통을 위해 신경을 많이 썼다"며 "그 부분이 자연스럽게 진행을 했다고 칭찬을 부분이 아닌가 싶다"고 자평했다.
이어 "앞으로도 편안하고 위트있는 DJ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볼륨을 높여요'는 1995년 4월 3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22년째 이어져온 장수 라디오 프로그램. 그동안 최강희, 메이비, 나르샤, 유인나, 조윤희가 진행을 맡아 왔다. 김예원은 오는 7월 3일 부터 '볼륨을 높여요' 새 DJ로 활약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