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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3’ 김용만, ‘쿵쿵따’ 패해 여장…윤두준 “이영자 같다”

▲'해피투게더' 김용만(사진=KBS2)
▲'해피투게더' 김용만(사진=KBS2)

'해피투게더3' 김용만이 '쿵쿵따' 게임에서 패배해 여장을 했다.

29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 505회에선 '공포의 쿵쿵따'를 통해 끝말잇기를 하는 유재석, 김용만, 박수홍, 지석진, 김수용, 윤두준, 손동운과 진행자 윤보미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이 거듭 벌칙에 걸리지 않자 김용만, 박수홍 등은 "유재석을 보내야 한다"며 쿵쿵따 게임을 이어갔다.

하지만 김용만은 금지어 해질녘, 이발소, 임금님, 새벽녘 중 하나인 '임금님'을 말해 벌칙에 걸렸다. 유재석은 승리의 기쁨을 누렸고 김용만은 조선시대 기생을 연상케 하는 '용순이'로 여장을 하고 나타나 모든 이들의 비웃음을 샀다.

윤두준은 김용만의 모습에 "이영자 누나 같다"고 했고 유재석은 "용만이 형이 제일 싫어하는게 여자 분장이다"라며 좋아했다.

한경석 기자 hanks3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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