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즈엔터DB)
결국 초아가 AOA에서 탈퇴했다. 또 다른 멤버 설현은 FNC엔터테인먼트와 일찌감치 재계약을 체결했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이는 사실과 다른 것으로 밝혀졌다.
AOA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30일 “초아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 그의 AOA 탈퇴를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남은 AOA 멤버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개별 활동을 하며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초아는 오는 7월 1일 예정된 팬사인회를 탈퇴 후 첫 공식 행사로 소화한다. 초아와 FNC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 기간은 아직 남아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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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설현의 재계약설도 불거졌다. 현 소속사와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일찌감치 재계약을 결정했다는 내용이었으나 FNC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는 아직 논의된 적 없는 사항이다.
FNC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날 비즈엔터와의 통화에서 “아직 설현과의 계약 기간이 많이 남아 있다. 왜 재계약 이야기가 나왔는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AOA는 지난 2012년 7인조로 데뷔한 이래 ‘짧은 치마’, ‘심쿵해’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대세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그룹 내 메인보컬이자 발군의 예능감을 뽐내 왔던 초아의 탈퇴가 AOA라는 그룹 전체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지켜 볼 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