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뜨거운 사이다'가 온스타일 개편과 함께 새로운 시작의 첫삽을 떴다. '걸크러시'의 대표 주자인 여성들의 모임이 어떤 토크쇼로 만들어질지 기대를 모은다.
31일 오후 2시 서울시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5층 아모리스홀에서 온스타일 '뜨거운 사이다' 제작발표회 및 온스타일 개편 소개 간담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아나운서 박혜진, 코미디언 김숙, 배우 이영진, 변호사 김지예, CEO 이여영, 저널리스트 이지혜, 문신애PD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 앞서 진행된 온스타일 개편 소개 자리에서는 CJ E&M 미디어라이프스타일 본부 신종수 본부장이 직접 금번 개편에 대해 설명했다. 신 본부장은 "브랜드 슬로건은 '나답게 나로서기'로 정했다. 나답게 살아가는 여2034가 모여 생각과 감정을 공유하는 연대의 공간을 지향점으로 뒀다"고 밝혔다.
그런 만큼 온스타일은 4가지 새 콘텐츠를 출범시켰다. '뜨거운 사이다', '열정 같은 소리', '바디 액츄얼리', '떠나보고서' 등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 가운데서도 '뜨거운 사이다'는 온스타일 개편 선봉에 서서 새로운 온스타일이 지향하고자 하는 바를 가장 명확하게 보여준다. 사회 정치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뜨거운 핫 이슈에 대해 6명의 여성 출연자들이 속 시원한 멘트를 던지는 이슈 토크 프로그램으로, 일찌감치 여성판 '썰전'이라고도 불렸다.

이에 대해 연출을 맡은 문신애PD는 '썰전'과는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문PD는 "'썰전'이 정치를 보수 진보 진영을 나눈 거라면, '뜨거운 사이다'는 사회 전반적인 이슈에 대해 진영의 차이가 아닌 각자의 나이와 직업, 본인의 다양한 위치에 있는 분들이 모여 다양한 얘기를 나눈다"고 말했다.
여성들만이 모이는 만큼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젠더 갈등'에 대한 이야기 또한 나왔다. 이에 대해 박혜진은 "그런 부분보다는 기존 프로그램들에서 여성 관점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던 것 같다. 새로운 시각을 전달하고 함께 공감하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명쾌하게 설명했다.
박혜진은 또 다양한 사람들이 모이는 만큼 다채로운 주제가 마련될 것이라고도 말했다. 그는 "여성 경력 단절 문제, 사드, 탈원전, 가상화폐, 인공지능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어떤 생각 갖고 있는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이지혜 또한 "남성은 비만율이 늘었지만 여성의 경우 저체중이 늘어났다. 사회가 여성 몸을 억압하는 반증이라 느껴졌다. 이런 관점에서 여성 몸과 다이어트에 대해 대화를 나눌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언급했다.

문PD는 "그때그때 빠르게 소개할 수 있는 이슈를 다룰 예정이다. 그만큼 시의성을 중시하려고 한다. 실제로 녹화도 매주 녹화하고 방송 일정과 녹화일정이 굉장히 타이트하다. 시의성 위해 이슈를 빠르게 소비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를 증명하듯, 최근 이슈가 된 인물을 다루는 '문제적 인물' 코너에서는 첫 회부터 '로리타 논란'을 일으킨 사진작가 로타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김숙은 "열심히 준비하고 치열하게 싸우며 열심히 토크했다. 재밌게 풀어낸 만큼 재밌게 봐달라"고 소개했고, 이지혜는 "편 가르기를 하거나 이슈에 대해 정답을 도출하는 프로그램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여영은 "기존 세대가 만든 원칙 외에 자신 만의 원칙으로 말하고 행동하는 여성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자부했다.
출연자들의 중점에서 진행을 맡게 된 박혜진은 "사회 이슈를 접하는 새로운 창구로서 '뜨거운 사이다'가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고, 이영진은 "남성 출연진으로만 구성됐다고 남녀 편가르는 거 아니냐는 질문은 없지않나. 남성 분들도 하나의 의견 아니듯 우리 프로그램도 그렇다. 편 가르기가 아니라, 다양한 사람들의 다양한 의견 나누는 프로그램이라 생각해달라"고 강조했다.

김지예는 "누구도 절대 우위에 있지 않은 패널들끼리 자유롭게 난상 토론을 벌인다. 평등한 토론이 이뤄진다는 점에서 기존 어떤 프로그램과도 다르다는 느낌을 받았다"면서 "우리가 말하는 게 정답은 아니고 정답 도출하지 않은채 이야기가 끝난다. 시청자도 우리와 함께 성장하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언급, 본 방송에 대한 기대를 끌어올렸다.
한편, 온스타일 '뜨거운 사이다'는 최신 이슈를 다양한 시각에서 이야기하는 토크쇼다.
아나운서 박혜진과 코미디언 김숙, 배우 이영진, 변호사 김지예, CEO 이여영, 저널리스트 이지혜가 한 주를 '뜨겁게' 달군 최신 이슈에 대해 '사이다'처럼 속 시원하게 이야기를 나눌 전망이다.
특히, '뜨거운 사이다'는 6인의 여성 출연진들의 당당한 모습을 보여줌과 동시에 여자들이 할 말을 당당하게 하지 못하는 풍조에 문제의식을 제기한다는 각오다.
여성 출연진으로만 구성된 '뜨거운 사이다'는 최신 이슈를 바라보는 여자들의 시각에 목말라 있던 시청자들의 갈증을 효과적으로 해소해줄 프로그램을 목표로 두고 있다. 다양한 주제를 놓고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내는 여성 출연자들의 주체적 사고와 대담한 입담이 특별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뜨거운 사이다'는 오는 8월 3일 밤 12시 20분 온스타일 및 올리브 채널에서 동시 첫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