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영화 ‘프로젝트 패기’ 포스터)
영화 ‘577 프로젝트’를 통해 하정우와 공효진의 신선한 모습을 보여줬던 이근우 감독의 신작 ‘프로젝트 패기’가 8월 개봉을 확정했다.
‘프로젝트 패기’는 독특한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톱스타 공효진의 눈길을 사로잡으려는 프로젝트를 담은 페이크 다큐멘터리다. 하정우가 우발적으로 기획하고 공효진이 얼결에 참여, 서울부터 해남까지 577km를 걷는 16명 배우들의 모습을 담은 감독의 전작 ‘577 프로젝트’에 이은 신선한 시도들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독특한 장르를 통해 신선함을 선사하고자 하는 뚝심으로 제작된 ‘프로젝트 패기’는 이미 부산영화제는 물론 미국 애즈버리 파크 음악영화제(Asbury Park Music in Film Festival 2016)에 초청되어 작품성과 경쟁력을 입증받았다.
무명 가수이자 아이돌 보컬 트레이너로 살아가는 하시용 역을 연기한 박종환은 ‘양치기들’로 제 4회 들꽃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연기파 배우다. 또 다른 주인공 미사리 인기 가수 남도민으로 분한 이지훈은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남과 여’ 등을 통해 얼굴을 알리며 안정적인 연기력을 펼쳐 온 배우다.
‘프로젝트 패기’의 예고편에는 무명 가수 하시용과 미사리 인기 가수 남도민의 조우부터 공효진과의 만남까지 담겼다. ‘가능성 1% 프로젝트’란 카피는 과연 ‘프로젝트 패기’ 팀의 성공을 응원하게 만든다. 배우 공효진의 노개런티 출연으로 주목 받았던 ‘프로젝트 패기’는 오는 8월 개봉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