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영까지 2주를 남겨 두고 있는 ‘품위있는 그녀’에 아직 풀리지 않은 미스터리들이 남아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JTBC ‘품위있는 그녀’는 박복자(김선아 분)의 죽음으로 결말을 열어둔 채 시작했지만, 과정은 계속 베일에 싸여 있었다. 이에 보는 이들은 온라인 등지에서 토론을 벌여가며 추측과 해석을 이어가고 있었다.
먼저 박복자를 죽인 진짜 범인의 정체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오직 자신의 욕망을 실현시키기 위한 질주 때문에 사방이 적인 박복자이기에 그와 악연으로 엮인 주변 인물들 모두가 용의자로 의심받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방송에서 경찰이 지목한 용의자는 무려 8명이다. 박복자에게 모든 회사 주식을 증여하고 배신당한 안태동(김용건 분)이 가장 유력한 용의자로 꼽혔으며 안태동 일가의 장남 안재구(한재영 분)와 그의 처 박주미(서정연 분), 둘째 안재희(오나라 분) 등이었다. 초반부터 용의자로 꾸준히 의심받고 있었던 우아진(김희선 분)과 안재석(정상훈 분)은 오히려 명단에서 제외돼 반전을 안겼다.
또 상류층을 대상으로 음식을 판매하는 풍숙정 김치의 비밀 엑기스도 궁금증을 자아낸다. 상류층 사람들의 까다로운 입맛을 사로잡은 특급 재료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청자들은 중독성이 강한 마약 성분이나 모유, MSG 등의 의견을 제시하고 있으며 범상치 않은 재료일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박복자가 죽음을 맞은 장소가 안태동의 집이었던 까닭도 호기심을 자극하는 요소다. 회사를 매각하고 무려 750억이라는 돈을 손에 넣어 호텔의 스위트룸에 머물던 그가 왜 안태동의 집에 돌아왔는지 의문을 더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