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릴레이 피켓 시위(사진=고아라 기자 iknow@)
MBC 총파업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24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 전국언론노동조합 문화방송 본부(이하 MBC 노조)의 파업 찬반 투표가 역대 최고 찬성률 93.2%로 가결됐다. 이는 2011년 파업 당시 찬성률 71.2%와 2016년 85.42%보다 높은 역대 최고치다.
전체 조합원 1758명 중 1682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1568명이 파업에 찬성표를 던졌다.
총 파업 시작 시점은 9월 4일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진다. MBC 노조는 30일 오전 총파업 돌입 시점을 공표할 계획이다.
앞서 MBC는 ‘PD수첩’ 제작진 10명의 제작 중단을 시작으로 취재기자와 PD, 카메라 기자, 아나운서 등 400여 명이 이미 제작 및 방송 출연 등 업무를 거부하고 있는 상태다.
사 측은 29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파업은 사실상 정치 권력이 주도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MBC 노조를 비롯한 사원 일동에게 “신중하고 현명한 판단으로 흔들림 없이 맡은 바 업무현장을 지켜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