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성듀오 유리상자(사진=제이제이홀릭미디어)
남성듀오 유리상자가 롱런의 비결을 귀띔했다.
유리상자는 1일 오후 서울 대학로 학전블루소극장에서 열린 데뷔 20주년 기념 음반 ‘스무살’ 발매 기념 음감회에서 “롱런의 비결은 여자 문제, 돈 문제가 없는 것”이라면서 “그러기 위해서는 적당한 무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리상자는 1997년 데뷔해 ‘순애보’, ‘신부에게’, ‘사랑해도 될까요’ 등 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스무살’은 이들이 데뷔 20주년을 자축해 만든 음반으로 타이틀곡 ‘선물’을 비롯한 5곡의 신곡과 새롭게 편곡한 히트곡 5곡이 실려 있다.
이날 이세준은 “서로의 사생활을 공유하지 않는 게 롱런하는 가장 좋은 비결이다. 후배들이 비결을 물어보면 ‘너무 친해지지 마’라고 말해준다. 너무 친해지면 여자 문제, 돈 문제가 생기기 마련”이라고 전했다.
박승화는 “적당한 무관심이 있었다. 방송에서도 가끔 우스갯소리로 얘기한다. 20년을 보내는 동안 단 둘이 앉아서 소주 한 잔 기울이지 않은 사이라고. 꼭 술자리를 떠나서 그만큼 서로에게 관심을 많이 갖지 않는다는 얘기다. 무관심 속에서 많은 배려가 있고 많은 이해가 있다. 안 보니까 더더욱 걱정해주는 것들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리상자는 이날부터 3일까지 학전블루소극장에서 3회에 걸쳐 단독 공연을 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