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시라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미운우리새끼'가 시청률 왕좌를 지키고 있다.
4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3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는 전국기준 시청률 1부 10.6%, 2부 16.3%(이하 동일기준)를 각각 기록했다. 이는 직전 방송분 시청률 17.2%보다 0.9%p 하락한 수치이나 동시간대 1위에 해당된다.
'미운우리새끼'의 시청률 성적은 철옹성과 같다. 같은 시간대에 방송되는 MBC 주말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9.8%), '도둑놈 도둑님'(10.5%) 등 드라마는 물론 KBS2 '개그콘서트'(6.9%), KBS1 '특별대담-북 6차 핵실험 도발'(4.8%)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모조리 꺾었다. JTBC '효리네 민박'(7.8%), '비긴 어게인'(4.7%)의 시청률도 마찬가지로 압도했다.
이날 '미운우리새끼'의 2049 시청률은 평균 8.5%, 최고 11.1%로 집계됐다. 이 또한 '효리네 민박' 등 동시간대 경쟁작들의 전연령 시청률을 훌쩍 뛰어넘은 기록이다.
일요일 전체 예능에서도 1위 왕좌는 그대로였다. 각 채널의 대표 예능인 MBC '복면가왕'(2부 10.3%), KBS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8.5%)와 '해피선데이-1박2일'(14.7%)을 모두 제치고 일요 예능 시청률 1위를 지켜냈다. 이에 더해, 한 주간 방송된 모든 예능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를 거두며 동시간대 1위, 일요 예능 1위, 주간 예능 1위 등 '시청률 3관왕'을 굳건히 지켰다.
한편, 이날 방송의 순간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이상민의 돼지 등뼈 쌀국수 시식장면이었다. 이상민의 요리에 정준영이 정신 없이 빠져드는 장면은 전연령 시청률 22.3%, 2049 시청률 11.1%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으로 낙점됐다.
'미운우리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