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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오늘(4일) 총파업 돌입…노조 vs 회사 입장차 ‘팽팽’

▲MBC 릴레이 피켓 시위(사진=고아라 기자 iknow@)
▲MBC 릴레이 피켓 시위(사진=고아라 기자 iknow@)
▲회사에 출근한 김장겸 사장(사진=MBC)
▲회사에 출근한 김장겸 사장(사진=MBC)

전국언론노동조합 문화방송본부(이하 MBC 노조)가 오늘(4일)부터 파업에 돌입했다.

MBC 노조는 4일 0시를 기점으로 총 파업에 들어갔다. 지난달 24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 찬반 투표에서 역대 최고 찬성률로 파업안을 가결시킨 결과다.

노조는 이날 오전 서울을 비롯한 지역지부별 출정식을 진행하고 오후 2시에는 상암 MBC 사옥 앞에 18개 지부가 모여 출정식을 연다.

이에 따라 라디오, 뉴스, 예능 등 주요 프로그램의 결방이 불가피해졌다. ‘무한도전’, ‘나혼자 산다’ 등 대표 예능 프로그램들은 이미 지난주 마지막 녹화분을 소진했다. 이달 16일부터 열릴 예정이었던 ‘DMC 페스티벌’은 개최가 취소됐고 추석특집 ‘아이돌 육상 선수권 대회’는 녹화를 4일에서 11일로 잠정 연기했다.

MBC 노조 측은 성명서를 통해 김장겸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의 퇴진을 주장하며 “우리의 투쟁은 MBC의 공정성을 회복하고, 시청자들로부터 외면받는 MBC를 재건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회사 측은 이번 파업은 “정치권력의 부추김에 고무된 언론노조가 경영진 퇴진을 외치는 사실상의 정치 파업”이라고 주장하면서 “파업의 결과는 ‘MBC의 비극적 파국’일 것”이라고 맞섰다.

한편, 검찰은 1일 서울서부지법으로부터 김장겸 사장에 대한 체포 영장을 발부받았다. 이후 행방이 묘연하던 김장겸 사장은 4일 오전 6시 회사에 출근해 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했다고 MBC는 전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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