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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해랑 교수, EBS 신임 사장 취임

▲장해랑 EBS 신임사장(출처=세명대)
▲장해랑 EBS 신임사장(출처=세명대)

장해랑 세명대 저널리즘스쿨 대학원 교수가 EBS 신임사장으로 임명됐다.

장해랑 신임 사장은 11일 열린 취임식에서 학교교육, 평생교육 보완과 함께 '민주시민교육' 실현을 위한 콘텐츠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장해랑 교수는 1982년 KBS에 PD로 입사해 '추적60분', '세계는 지금', '환경스페셜' 등을 연출했다. KBS 경영혁신프로젝트팀장, KBS 1TV 편성팀장, KBS JAPAN 사장 등을 역임한 뒤 2014년부터 세명대 저널리즘스쿨 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었다.

장 사장은 "EBS 1TV는 유아·어린이와 함께 지식채널과 민주시민교육 채널로, 2TV는 창의융합인재교육을 위한 창의채널로서 정체성을 강화할 것이며, 2TV의 시청자접근성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밝혔다.

또 급변하는 미디어 시장에 대응하고, 디지털플랫폼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플랫폼 혁신에 대해 강조하면서 "경영 측면에서는 '작지만 강한 EBS'를 표방하며 비효율적인 요소를 제거하고, 사업비용 절감, 수익사업 강화를 통한 사업 조직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뿐만 아니라 EBS의 공영성 강화를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하고, 인근 지역과 공동문화 사업을 추진하는 등 시청자와 함께하는 방송사로 거듭나기 위한 계획을 밝혔다.

끝으로 장 사장은 '함께 비전과 목표를 공유하면 반드시 이루게 된다'는 손자병법의 내용을 인용하며 "일산 새 시대를 맞이한 EBS의 제2의 도약을 위해 '인간 중심의 가치와 공동체 정신', '인간의 가치 형성과 평생 삶의 동반자로서의 교육'을 강조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김소연 기자 sue123@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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