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도둑놈 도둑님')
총파업 여파로 시청률 폭락을 거듭하고 있는 MBC가 주말드라마 ‘도둑놈 도둑님’으로 체면을 살렸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가 18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도둑놈 도둑님’ 38회는 전국기준(이하 동일) 11.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앞서 방송된 37회분이 기록한 8.4% 보다 3%P 가량 상승한 수치이자 같은 날 방송된 주말드라마 중 KBS2 ‘황금빛 내인생’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그간 MBC는 이달 초 시작된 총 파업으로 인해 간판 예능 프로그램이 대거 결방하고 스페셜 방송을 대체 편성, 시청률이 큰 폭으로 주저앉는 등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이날 방송된 ‘복면가왕’과 ‘오지의 마법사’ 역시 각각 5.8%, 4.8% 등 부진한 성적을 나타냈다.
‘도둑놈 도둑님’이 10%대 시청률을 넘기면서 간신히 체면치레를 한 모양새. MBC가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시청자들을 불러 모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