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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소년소녀’ 한예슬 “톱스타 사진진, 나와 비슷한 역할”

▲한예슬(사진=고아라 기자 iknow@)
▲한예슬(사진=고아라 기자 iknow@)

배우 한예슬이 드라마 복귀 소감을 전했다.

한예슬은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MBC 새 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 발표 기념 제작발표회에서 캐릭터 시진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예슬이 연기하는 사진진은 데뷔 17년 차 아이돌 출신 배우. 화려한 외모와 직업 뒤에 소탈하고 평범한 여자의 모습을 보여준다.

한예슬은 “사진진은 실제 저와 비슷한 커리어를 가진 연예인 역할”이라면서 “오랜 세월 연예인 생활에도 불구하고 친구나 가족 등 인간관계에선 소박하고 털털한 성격을 가지고 가는 인간적인 캐릭터”라고 소개했다.

그는 출연한 결심한 이유에 대해 “또래 여자들과의 우정을 그리고 인간관계의 소소한 우정, 사랑, 기쁨 모든 요소가 포함돼 있다. 그간 해왔던 판타지적인 로맨스, 코믹물과 달리 따뜻하고 잔잔하고 리얼하다”면서 “90년대를 산 우리의 얘기를 꺼낼 수 있는 매력이 없지 않아 있다. 연기를 하면서 공감하고 재미를 느꼈다. 내가 느낀 감동을 고스란히 전해주고 싶은 마음으로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20세기 소년소녀’는 어린 시절부터 한 동네에서 자라온 35세 여자 ‘봉고파 3인방’이 서툰 사랑과 진한 우정을 통해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그린 감성 로맨스 드라마다. 10월 9일 첫 방송.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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