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디오스타' 홍수아(사진=MBC)
'라디오스타' 홍수아가 중국 진출 이유를 밝혔다.
29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 545회에서는 배우 홍수아가 출연해 연기 활동을 위해 중국행을 택할 수 밖에 없었던 얘기를 털어놨다.
홍수아는 이날 방송에서 "중국 진출 계획은 원래 없었다. 왜냐하면 연기가 너무 하고 싶은데 작품이 없으니까 중국을 갔다. 돈을 벌기 위한 게 아니고 연기를 하고 싶었다"며 중국 진출 계기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홍수아는 이어 "언어는 거기 가서 살아야 하니까 배우게 된다. '배고프다', '춥다' 등의 단어를 알게 된다"고 했고 '라디오스타'MC 윤종신은 "가보니 일이 잘 풀렸나?"라고 물었다.
이에 홍수아는 "첫 촬영할 당시, 잠자는 곳이 휴게소 직원들이 자는 곳이라더라. 난방이 안 되고 한겨울인데 샤워하다가 찬물이 나오더라"며 "환경이 안 좋으니까 '나는 여기서 못 찍겠다', '한국에 돌아가야겠다'고 제작진에 말했더니 '너가 한국 여배우면 다냐? 여기 있는 중국 배우들도 다 너처럼 생활한다'고 말하는데 맞는 말이더라"고 전하며 중국 적응기에 대해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