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제공)
‘흑기사’ 김래원과 신세경의 인연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6일 방송되는 KBS2 ‘흑기사’에서는 첫사랑 그녀를 오랫동안 찾아 헤매는 젊은 사업가 문수호(김래원 분)와 인생의 가장 밑바닥을 살아가고 있는 정해라(신세경 분)의 만남이 전파를 탄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서 문수호는 누군가를 향한 그리움이 가득 담긴 눈을 하고 있다. 함께 공개된 또 다른 사진에서는 어린 정해라(박가람 분)의 사진을 바라보며 애틋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정해라는 추운 날씨에도 외투 하나 걸치지 않고 노숙을 하듯 벤치에 누워 있다. 헝클어진 머리와 번진 화장에서 굉장히 절박한 상황에 몰려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는 몽롱한 의식 속에서 어린 문수호(성유빈 분)의 환영을 보게 된다.
서로의 어린 시절 모습을 떠올리는 두 사람의 모습에서 과거 함께 했다는 것과 그 이후 오랜 시간 헤어져 지냈다는 것이 짐작된다. 문수호와 정해라의 헤어짐과 만남에 대한 이야기가 궁금증을 높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