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끼줍쇼' 자이언티(사진=JTBC)
'한끼줍쇼' 자이언티가 "꿈은 좋은 아버지가 되는 것"이라며 가수가 된 계기에 대해 밝혔다.
6일 오후 방송된 JTBC '한끼줍쇼' 59회에서는 가수 자이언티, 이적이 서울시 마포구 상수동에서 한 끼에 도전한 모습이 공개됐다.
자이언티는 이날 강호동과 편의점에서 저녁 식사를 해결하게 됐고 자신의 꿈에 대해 말하며 아버지에 대한 고마움을 말했다.
자이언티는 아버지에 대해 "친구 같은 아버지였다. 지금까지도 그러신다. 저는 직업이 가수고 어떠한 목표가 있고를 떠나서 가장 큰 꿈이 좋은 아빠가 되는 것"이라며 "우리 아버지처럼 자상한 남편이자 좋은 아빠가 되고 싶다"고 했다.
이어 그는 가수의 길을 걷게된 것과 관련해 "걱정은 많이 하시고 반대는 안 하셨다. 저 데뷔 전 소속사도 없을 때 직접 차에 태워 공연장까지 데려다주셨다. 작업실도 데려다 주시고 해서 교통비가 많이 굳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가수가 되겠다는 생각 없이 음악을 했다"며 "음악을 만들다보니 제 목소리를 들려줘야 했고 그렇게 알려진 한두 곡이 세상에 퍼지면서 저도 모르게 가수로 불리고 있어서 힘들었다. 무대에서 사람들이랑 눈 마주치는 것도 힘들어서 선글라스도 쓰기 시작했다. 눈을 가리니까 좀 쉬워지더라"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