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글의 법칙' 박세리(사진=SBS)
'정글의 법칙' 박세리가 "남자 끊은지 오래"라며 골프 밖에 몰랐던 자신의 삶을 회상했다.
5일 오후 10시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298회에서는 쿡 아일랜드에서 진심을 전하는 전 LPGA 골퍼 박세리의 모습이 담겼다.
박세리는 이날 방송에서 김병만, 김환과 대화하던 중 남자친구 질문에 "남자 끊은지 꽤 오래됐다"며 "남자친구 만나고 싶지 왜 안 만나고 싶겠나. 솔직히 힘들더라. 일정이 투어 가고 매번 나가있는 생활을 했다. 6일 동안 계속 골프치고 그랬다"며 과거 미국에서의 삶을 전했다.
박세리는 이어 "나 그때 진짜 힘들었다"며 "혼자 미국에 나가서 영어도 못했다. 아버지께서도 '네가 선택한 길이니 알아서 하라'고 했다"고 미국에서 홀로 LPGA 선수로 성공하기 위해 견뎠던 시간을 말했다.
또한 그는 "초창기에 너무 잘해서 기대감이 커졌다"며 "우승 아니면 사람들 기대에 안 찼고 슬럼프에 대비했었다. 어느 누구에게나 슬럼프가 오니 나한테도 올 거라 생각했다. 어느 누구도 평등하게 기회가 다 있다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삶을 돌아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