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밥상 차리는 남자')
MBC 주말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가 8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밥상 차리는 남자’는 전국 기준(이하 동일) 33회 12.9%, 34회 17.3%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지난주 방송된 31회와 32회 시청률 10.1%, 14.2% 보다 각각 2.8%, 3.1%P 상승한 수치이자 종전의 자체 최고 시청률 15.1%를 뛰어 넘는 기록이다. 첫 방송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 온 ‘밥상 차리는 남자’가 20%대 시청률을 돌파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루리(최수영 분)가 정태양(온주완 분)에게 이별을 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루리의 아버지 이신모(김갑수 분)와 정태양의 친부 캐빈(이재룡 분)의 갈등이 깊어지면서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 루리는 “내가 아빠를 많이 사랑하나보다. 아빠 모욕주면서까지 결혼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밥상 차리는 남자’는 아내의 갑작스런 졸혼 선언으로 가정 붕괴 위기에 처한 중년 남성의 행복한 가족 되찾기 프로젝트를 그린 작품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