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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의 MBN 드라마 ‘연남동 539’, 水夜 반란 일으킬까(종합)

▲이문식, 이종혁, 오윤아, 브라이언, 고나은, 양정원, 천지(틴탑), 최우혁(사진=고아라 기자 iknow@)
▲이문식, 이종혁, 오윤아, 브라이언, 고나은, 양정원, 천지(틴탑), 최우혁(사진=고아라 기자 iknow@)

MBN이 3년 만에 내놓는 야심작 ‘연남동 539’는 수요일 밤 반란을 일으킬 수 있을까.

10일 서울 중구에서는 MBN ‘연남동 539’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MBN 배철호 제작본부장, 강훈PD, 이문식, 이종혁, 오윤아, 브라이언, 고우리(고나은), 양정원, 최우혁, 천지가 참석했다.

이날 배철호 제작본부장은 MBN 드라마에 대한 대중의 낮은 신뢰도를 ‘연남동 539’로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연남동 539’는 MBN이 3년 만에 편성하는 드라마다. 이에 배 본부장은 “방통위의 콘텐츠 다양화 권고 이전부터 준비해 온 작품이다. 수요일 밤 11시에 편성한 것은 이 시간대를 드라마로 정착시키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배철호 제작본부장 (사진=고아라 기자 iknow@)
▲배철호 제작본부장 (사진=고아라 기자 iknow@)

이문식은 역시 “오늘 처음 모니터링을 했는데 재미있었다. 시즌2, 시즌3까지 갈 수도 있을 것 같다”며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극 중 손자 역할을 맡은 틴탑의 천지를 칭찬하며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증명했다. 그는 “천지와 연기를 많이 한다. 태어나서 처음 보는데 가수라고 하더라. 유명하다는 걸 이번에 알았다”고 너스레를 떨며 “유명세와 달리 굉장히 겸손하고 열심히 한다. 보면서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이문식(사진=고아라 기자 iknow@)
▲이문식(사진=고아라 기자 iknow@)

아이돌 그룹 레인보우로 데뷔했을 때부터 최근까지 써 왔던 이름 고우리를 개명한 고나은은 “원래 한글 이름이었는데 부모님께서 예전부터 한문 이름으로 바꾸기를 원하셨지만 미뤄졌다”며 “가수 활동이 끝나고 회사도 옮기게 되며 새롭게 시작하는 의미로 개명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MBN 시청률이 잘 나오더라”라며 2년 만의 드라마 복귀작으로 ‘연남동 539’를 선택한 이유를 밝힌 이종혁은 “지난해 공연과 영화로만 대중 앞에 나섰지만 오랜만에 재미있는 작품으로 안방극장에 돌아오게 돼서 좋다”는 출연 소감을 밝혔다.

▲브라이언(사진=고아라 기자 iknow@)
▲브라이언(사진=고아라 기자 iknow@)

‘연남동 539’를 통해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하는 플라이투더스카이의 브라이언은 어릴 적 꿈 중 하나가 연기자였다고 말하며 “사실은 외국에서 살다 와서 대사를 할 때는 제 말투가 아닌 부분이 어려웠다. 믿어주시는 분들 덕분에 할 수 있었다”고 알렸다.

극 중 피트니스센터 CEO로 분하는 오윤아는 직전 작품인 SBS ‘언니는 살아있다’에서 힘든 점이 많았다며 “이 드라마에서는 푼수 같은 모습과 커리어우먼 같은 면을 섞어 재밌게 보여주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연남동 539’는 10일 첫 방송된다.

라효진 기자 thebestsurplus@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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