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제공)
‘너도 인간이니’ 첫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KBS2 ‘너도 인간이니’ 측은 최근 서울 여의도 KBS별관에서 진행된 대본 리딩 현장을 10일 공개했다.
이날 현장에는 차영훈PD, 조정주 작가를 비롯한 제작진과 주연배우 서강준, 공승연, 이준혁, 박환희, 김성령, 유오성, 박영규 등의 출연진들이 모여 호흡을 맞췄다.
AI라는 소재를 정면으로 풀어낸 대본에 낯섦과 설렘으로 시작한 대본리딩 현장은 마지막 “뭔가 될 것 같아”라는 모두의 확신과 함께 뜨거운 분위기로 마무리 되었다는 후문이다.
2018년을 이끌어갈 기대주로 꼽히는 주인공 4인방과 탄탄한 연기력을 과시하는 베테랑 선배 배우들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각자의 역할에 몰입해 만들어 낸 열띤 분위기는 실제 촬영 현장으로 고스란히 옮겨졌다고.
‘너도 인간이니’ 관계자는 “대본리딩을 통해 제작진과 배우 모두 서로의 호흡과 시너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진지함과 재미를 넘나드는 에피소드와 한 순간도 지루할 틈 없는 대사들로 대본리딩이 순식간에 지나갈 정도였다”며 “시청자 기억에 오래 남는 건강하고 밝은 드라마 선보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너도 인간이니’는 혼수상태에 빠진 재벌 3세 아들 대신, 아들과 똑같이 생긴 인공지능 로봇을 내세우며 벌어지는 일들을 다룬 드라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