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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호텔’, 시청률 2.62%로 출발

▲'달팽이호텔' 1회 캡처(사진=tvN)
▲'달팽이호텔' 1회 캡처(사진=tvN)

tvN 새 예능프로그램 ‘달팽이호텔’이 2%대 시청률로 출발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가 3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달팽이호텔’은 전국 유료 플랫폼 가입 가구 기준(이하 동일) 2.620%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같은 날 방송된 케이블 채널 프로그램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달팽이호텔’은 산골 속 호텔에서 대한민국 대표 셀러브리티들이 쉬어가는 콘셉트의 유기농 숙박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개그맨 이경규, 가수 성시경, 배우 김민정이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호텔의 인테리어를 꾸미고 식사 메뉴를 정비하며 첫 투숙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나 가수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출연하는 JTBC ‘효리네 민박’, 배우 윤여정을 중심으로 한 tvN ‘윤식당’과 비슷한 풍경이 펼쳐지면서 시청자들로부터 호의적이지 못한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달팽이 호텔’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 tvN과 올리브에서 방영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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