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신혜(사진=고아라 기자 iknow@)
나영석 PD가 평소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지 않는 박신혜와 소지섭을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나영석 PD는 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중로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tvN 새 예능프로그램 ‘숲속의 작은 집’ 제작발표회에서 “프로그램을 할 수 있게 해준 사람이 박신혜다. 박신혜와 소지섭 두 사람과 함께 하게 되어 행복한 경험을 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다큐멘터리 콘셉트로 조용한 프로그램이라 시청률은 나오지 않겠지만 도전하자는 마음으로 처음 만들게 됐다. 우리끼리 회의를 하다가 박신혜가 이런 곳에 살면 너무 보기 좋을 것 같았다. 만약 박신혜가 안 한다고 하면 프로그램을 접고 다른 프로그램을 하려고 했는데, 30분 만에 박신혜에게 전화가 왔다. 그때 제작진들도 용기를 냈다”라고 말했다.
한편, ‘숲속의 작은 집’은 바쁜 삶을 벗어나고 싶어 하는 현대인들이 미니멀 라이프 미션을 수행하며 단순하고 느리지만 ‘나’다운 삶에 다가가 보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6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