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예슬 인스타그램)

한예슬이 지방종 제거 수술 뒤 더 악화된 모습을 공개했다.

한예슬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찍은 사진입니다. 정말 너무 마음이 무너지네요"라는 글과 함께 수술 부위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수술 후 심하게 부작용이 생긴 상처부위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한눈에 봐도 상처가 악화됐으며 추후 흉터가 예상되는 모습이다.

(▲사진=한예슬 인스타그램 )

앞서 한예슬은 지방종 수술 중 의료사고를 당했다면서 실밥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피부 사진을 찍어 공개했다. 그는 "수술한 지 2주가 지났는데도 병원에서는 보상에 대한 얘기는 없고 매일매일 치료를 다니는 내 마음은 한없이 무너진다. 솔직히 그 어떤 보상도 위로가 될 것 같진 않다"고 말했다.

한예슬의 수술을 집도한 이지현 강남차병원 교수는 한 의학 관련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자신의 과실을 인정하며 "한예슬 씨에게 손상을 준 것은 지난번에도 여러 번 사과했지만 지금도 마음이 편치 않다. 정말 죄송하게 생각한다. 당사자에게도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거듭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