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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인간이니?' 관전포인트 3

KBS2 새 월화드라마 '너도 인간이니?'가 오늘(4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너도 인간이니?'는 욕망으로 가득한 인간 세상에 뛰어든 인공지능 로봇 남신Ⅲ이 누구보다 인간미 가득한 여자사람 강소봉을 만나 진정한 사랑과 인간다움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AI 휴먼 로맨스 드라마다. 서강준은 인간 남신과 로봇 남신Ⅲ, 1인 2역으로 분했다. 공승연은 지상파 첫 주연을 맡아, 그 어느 때보다도 기대가 된다. 이 외에도 김성령, 유오성, 이준혁, 박환희 등의 배우들과 케미도 주목할 부분이다. 비즈엔터는 '너도 인간이니?' 첫 방 포인트를 짚어봤다.

▲서강준 '1인 2역'

'착한 마녀전' 이다해, '투깝스' 이종석, '듀얼' 양세종 등은 1인 2역의 역할을 제대로 소화하며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얻었다. 서강준은 이번 드라마에서 인간 남신과 로봇 남신Ⅲ, 즉 로봇과 사람을 오가며 연기한다. 인간 남신은 재계에서 알아주는 개망나니 재벌 3세, 남신Ⅲ은 오로라 박사가 만든 인공지능로봇 남신 시리즈의 최신형이다.

서강준은 "남신Ⅲ은 순수한 신생아 느낌이라면 남신은 닳고 닳은, 하지만 알고 보면 그 안에 여린 마음도 있는 인물"이라고 두 캐릭터의 차별점을 설명했다. 감정표현을 하는 인간과 감정을 숨겨야하는 로봇을 서강준이 어떻게 풀어낼지도 관전 포인트 중에 하나다.

▲'인간이 아니야' '보그맘'vs'너도 인간이니?' 비교

'너도 인간이니?'는 100% 사전제작 드라마로 2년 여부터 기획, 촬영이 시작됐다. 특히 해외 로케이션은 물론 영화 CG팀까지 동원돼 리얼한 로봇 제작에 박차를 가했다. 앞서 방송된 '보그맘''로봇이 아니야' 등은 로봇을 연기하는 인물이 부각됐다면, '너도 인간이니?'는 기계적, 기술적으로 변모하는 로봇을 다뤘다는 게 큰 차이다. 실제 로봇으로 보이기 위한 서강준의 노력 또한 기대된다.

▲ 공승연, 지상파 첫 주연

공승연이 '너도 인간이니?'로 지상파 첫 주연에 도전한다. 공승연은 2012년 CF로 데뷔했다. 이후 '풍문으로 들었소'로 얼굴을 알렸고,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 4'에서 씨엔블루 이종현과 가상 부부로 나오면서 대중이 주목하기 시작했다. '써클 : 이어진 두 세계''내성적인 보스' 등 작품에서는 신인답지 않은 모습으로 매력을 어필했다. '너도 인간이니?'에서 공승연이 맡은 강소봉은 창피함이나 직업윤리보다는 오늘, 하루만 존재하는 것처럼 살아가는 인물이다. 그동안 여러 작품에 참여했던 공승연이 로봇과 로맨스를 어떻게 풀어낼 지 관심이 집중된다.

류동우 기자 dongwoo@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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