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지현우, 이시영 등이 참여한 ‘사생결단 로맨스’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오는 7월 방송되는 MBC 새 월화드라마 ‘사생결단 로맨스’는 호르몬 집착녀 내분비내과 의사가 미스터리 승부욕의 화신 신경외과 의사를 연구대상으로 찜 하면서 벌어지는 호르몬 집중 탐구 로맨스 드라마다.
‘사생결단 로맨스’의 대본리딩은 지난달 3일 상암 MBC에서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이창한 PD, 김남희 작가, 허승민 작가를 비롯한 제작진과 그리고 배우 지현우, 이시영, 김진엽, 전노민, 선우선, 최령, 배슬기, 신원호, 인아 등이 총출동했다.
이창한 감독은 “당당하게 자기 역할 잘 소화하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고, 배우들은 서로 인사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대본리딩이 시작됐다.
단연, 사생결단의 운명에 놓인 지현우와 이시영의 호흡이 돋보였다. 다수의 작품을 통해 ‘로코 장인’으로 거듭난 두 사람은 때로는 진지하고, 때로는 발랄한 모습으로 능숙하게 대사를 주고받으며 로맨틱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김진엽은 신인답지 않은 캐릭터 소화력으로 역할에 빙의한 듯 능청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전노민, 선우선, 최령 등은 깊은 연기 내공을 발휘하면서 극의 중심을 잡았다.
‘사생결단 로맨스’ 측은 “지현우, 이시영, 김진엽을 비롯한 주요 배우들과 스태프가 한 자리에 모인 대본리딩 현장을 통해 이들의 후끈한 팀워크를 확인할 수 있었다. 열정 가득한 발걸음으로 올 여름을 ‘로맨스 호르몬’으로 물들일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사생결단 로맨스’는 ‘검법남녀’ 후속작으로 오는 7월 중 첫 방송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