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와이프' 지성, 한지민, 장승조, 강한나 네 사람의 복잡한 관계가 얽히기 시작했다.

tvN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 측은 22일 주혁(지성 분)과 우진(한지민 분) 그리고 종후(장승조 분), 혜원(강한나 분)의 어색한 커플 나들이 현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주혁과 혜원는 물론 우진과 종후, 상식(오의식 분)과 주은(박희본 분)까지 한 자리에 모인 여행은 화기애애해 보인다. 하지만 단 한사람 주혁만큼은 예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앞서 묘한 썸의 기류를 뿜어내는 우진과 종후, 이런 두 사람이 불편하기만 한 주혁과 왠지 우진을 경계하는 듯한 혜원의 모습이 흥미를 유발한다. 무엇보다 연수원에서의 사건을 계기로 조금씩 선을 긋기 시작한 주혁과 우진, 주혁의 속도 모르고 직진 로맨스를 펼치는 종후의 천진난만함이 대비를 이루며 궁금증을 증폭한다.

'아는 와이프' 제작진은 "주혁의 선택으로 달라진 현재를 살고 있는 이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바뀐 관계도가 복잡하게 얽히기 시작하는 가운데, 이번 주 방송에서는 주혁이 심경의 변화를 맞는 결정적 사건이 벌어지게 되니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아는 와이프'는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