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박2일' 故 김주혁의 1주기 특집으로 안방극장을 눈물로 적셨다.
28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에서는 故 김주혁 1주기를 맞아 여섯 멤버들과 그를 그리워하는 지인들이 모여 고인을 추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1박2일' 멤버들은 故 김주혁이 좋아했던 음식을 만들고, 故 김주혁과 함께했던 시간을 떠올리며 그를 추억했다. 특히 "잘 지내고 있냐 동생들. 나 주혁이다. 날씨도 추워지는데 이제 다들 고생이 많겠다. 그립다 그리워"라고 말하는 故 김주혁의 음성이 흘러나오자 '1박2일'멤버들은 눈물을 흘렸다.

이외에도 故 김주혁과 절친한 관계였던 배우 한정수, 봉태규, 유호진 PD, 김성훈 감독, 김종도 대표 등도 출연해 故 김주혁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1박 2일' 멤버들은 故 김주혁에게 짧은 말로 속마음을 전했다. 차태현은 "형의 웃는 얼굴을 사진으로나마 봐서 의미 있었던 것 같다. 자주 찾아가지 못해 미안하다"라고 했으며, 김종민은 그를 따뜻했던 형으로 회상했다. 정준영은 "웃으면서 다시 만나자"라고 말했고, 김준호는 "구탱이 형 그곳에서 행복하길 바란다"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데프콘은 "형을 사랑하는 사람이 정말 많다. 너무 보고 싶다"라며 김주혁을 그리워했다.
한편 故 김주혁 지난해 10월 30일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당시 차량 감정과 부검 등을 시행했지만 끝내 명확한 사망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