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사의찬미’ 이지훈이 신혜선을 향한 애틋한 짝사랑을 선보였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특집드라마 ‘사의찬미’(극본 조수진, 연출 박수진)에서는 이지훈이 뒤에서 묵묵하게 신혜선을 사랑하는 짝사랑남의 모습을 애틋하게 표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난파(이지훈 분)는 새로 시작할 공연의 여자 주인공을 찾는 김우진(이종석 분)에게 평소 알고 지내던 윤심덕(신혜선 분)을 소개해주었다. 난파는 심덕을 짝사랑하고 점점 가까이 다가서지만 그녀가 우진에게 호감을 갖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이처럼 이지훈은 사랑하는 여자가 다른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을 눈치 채고 뒤에서 묵묵히 지켜보면서 도와주다가도 혹시나 심덕이 위험한 상황에 처할까 봐 진심 어린 충고를 건네는 짝사랑남의 모습을 따뜻하면서도 애틋하게 그려내 호평을 받고 있다.

‘학교 2013’으로 데뷔한 이지훈은 ‘최고다 이순신’, ‘육룡이 나르샤’, ‘마녀보감’ 등에 참여했으며,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는 미워할 수 없는 악역으로, ‘언니는 살아있다’에서는 첫 주연으로 활약했고, ‘당신의 하우스헬퍼’에서는 로맨스 장르까지 소화해내며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 ‘사의찬미’에서도 짧은 출연만으로 홍난파라는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표현해내며 호평을 이어가고 있는 이지훈이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