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후의 명곡' 앤씨아가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무대를 장악했다.
26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은 이광조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유리상자, 황치열, 팝핀현준&박애리, 몽니, 앤씨아, 하은이 출연했다.
앤씨아는 이광조가 1985년 발표한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을 선곡해 무대 위에 올랐다. 앤씨아는 “‘불후의 명곡’은 데뷔 전부터 동경하던 프로다. 오늘을 계기로 더 멋진 가수가 되고 싶다”며 각오를 밝혔다.
앤씨아는 "중학교 3학년 때 음악을 막 시작했는데, 그때 불후의 명곡도 시작했다. 7년 만에 처음으로 단독 출연이고 만감이 교차한다"라고 말했다.
무대가 시작되자 앤씨아는 반주 없이 목소리 하나만으로 노래를 불렀다. 후렴 부분에서는 앤씨아의 고음이 폭발했다.
무대를 본 유리상자의 이세준은 “앤씨아가 고등학교 1학년 때 처음봤다. 오늘 무대를 보니 이미지는 그때로 멈춰있는데 숙녀가 돼 있더라”라며 “이젠 아이처럼 생각하지 말고 동료로 대해야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