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은석이 '닥터프리즈너'의 주역으로 합류한다.

KBS2 새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는 대형병원에서 축출된 천재 외과의사 나이제(남궁민 분)가 의료과장이 된 이후 펼치는 신개념 감옥 메디컬 서스펜스 드라마다. 남궁민, 권나라, 김병철, 최원영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극중 박은석은 태강그룹 후계자 이재환 역을 맡았다. 이재환은 사고를 저지르기 일쑤인 문제적 재벌2세로 등장한다. 그는 자신만의 개성으로 차별화 된 악역을 완성시키며 연기력을 폭발시킬 전망이다.

특히, 박은석은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의 황인혁 감독과 두번째 인연으로 당시 미워할 수 없는 악역 민효상 역을 맡아 인상깊은 존재감을 남긴 바 있다.

박은석은 연극 무대를 넘어 '마을-아치아라의 비밀'로 브라운관에 본격 진출, 이후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 '검법남녀' 등 강렬한 인상을 남긴 작품과 캐릭터로 대중에 눈도장을 찍었다.

한편 '닥터 프리즈너'는 '왜그래 풍상씨' 후속으로 오는 3월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