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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치' 측 "정일우-고아라-권율, 본격적인 3인 공조 시작"

'해치' 정일우-고아라-권율이 오해를 풀고 본격적인 3인 공조를 시작한다.

SBS 월화드라마 '해치' 제작진은 4일 정일우(연잉군 이금 역), 고아라(여지 역), 권율(박문수 역)의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정일우와 고아라, 권율이 한 자리에 함께 모여 있다. 고아라는 '사헌부 소유' 전배수(장달 역), 안승균(아봉 역) 콤비와 함께 고급스러운 비단 두루마기에 갓까지 쓰고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권율은 이들을 유심히 바라보며 의미심장한 눈빛을 보내고 있다.

또 정일우는 비장하게 무언가를 지시하고 있어 무슨 상황인지 보는 이들을 궁금하게 한다. 더욱이 정일우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네 사람의 표정에서 결연한 각오까지 느껴져 호기심이 증폭된다. 무엇보다 고아라가 선비로 변신한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사헌부 다모 복장을 벗어 던지고 비단 선비복을 입고 있는 고아라. 그녀는 무슨 이유로 남자 복장을 한 것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앞서 정일우는 누구도 예상치 못한 빅픽처로 안방극장을 발칵 뒤집었던 바, 그가 고아라, 권율과 함께 어떤 일을 계획하고 있는 것인지 앞으로 펼쳐질 공조에 대한 기대감이 수직 상승한다.

'해치' 제작진은 "정일우와 고아라, 권율의 본격적인 3인 공조는 ‘과거시험 부정 적발'부터 시작된다"라며 "세 사람이 힘을 합쳐 실세 노론 세력과 수장 이경영(민진헌 역)을 무너뜨리는 모습이 스펙타클하게 펼쳐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해치'는 매주 월 화 밤 10시 방송된다.

류동우 기자 dongwoo@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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