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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시청률] ‘왕이 된 남자’, 10.9% 자체 최고 기록으로 종영

(사진=tvN)
(사진=tvN)

‘왕이 된 남자’가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방송한 tvN ‘왕이 된 남자’ 16회 시청률은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가구 평균 10.9%를 기록했다.

이는 13회분이 기록한 자체 최고 시청률 10.0%보다 높은 수치로, 케이블-종편 프로그램 중 1위다.

이날 방송에서는 하선(여진구 분)이 도승지 이규(김상경 분)의 희생을 발판으로 삼아 반란군을 진압하고 태평성대를 여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나 하선은 ‘누구도 용상을 사사로이 탐해서는 안 된다’는 신념을 드러내며, 성군의 자질을 보이는 종친 기성군(윤박 분)에게 선위를 하고 용상에서 스스로 내려왔다. 이와 뜻을 함께한 소운(이세영 분)과는 임금과 중전이 아닌 평범한 부부로 재회하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한편, ‘왕이 된 남자’는 지난 4일 16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이 오는 11일부터 후속으로 방영된다.

이주희 기자 jhymay@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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