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원정 도박' 가수 슈가 해외 여행 중인 사진을 올려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슈는 5일 자신의 SNS에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는 슈가 자녀들과 함께 휴양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듯한 모습이 담겨 있었다.

슈는 지난달 18일 서울동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국외 상습 도박 혐의로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해외에서 상습 도박을 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슈가 여유롭게 여행을 다니는 사진을 게재하면서 대중의 질타가 이어졌다.

아직 재판이 남아있는 가운데 여행 사진을 게재한 것은 경솔한 행동이었다는 지적이다. 슈는 자신의 SNS가 또 다시 논란에 휩싸이자 게시물을 지우고, 남자 아이 두 명이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사진만 남겨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