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일드라마 '여름아 부탁해' 포스터(KBS)
'여름아 부탁해'가 태풍 특보로 결방한다.
KBS는 2일 제18호 태풍 '미탁'이 목포 인근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KBS1의 기존 방송을 모두 결방하고 3일 정오까지 재난 방송을 실시한다.
KBS는 태풍 상륙이 예상되는 지역을 포함한 주요 태풍 이동 경로에 중계차를 배치해 현장 기자가 피해 상황과 대비 요령 등을 충실히 전달하고, 마라도, 가거도 등 KBS가 자체 구축한 파노라마 카메라 17대를 포함해 전국 5천700여 개 폐쇄회로(CC)TV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재난 상황을 다각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재난 방송이 편성됨에 따라 2일 오후 8시 30분 방송 예정이었던 일일드라마 '여름아 부탁해'를 비롯해 '생로병사의 비밀', '더 라이브' 등은 결방한다.

